슈퍼 IP의 결합, 역대급 콜라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모티브로 한 '타이니탄(TinyTAN)'이 애니메이션 명가인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Toy Story)'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최정상 K팝 아티스트 IP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간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두 슈퍼 IP의 결합이 빚어낼 시너지 효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하이브는 세계적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모티브로 제 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되었다는 콘셉트인 '타이니탄(TinyTAN)'은 2020년 첫 런칭 시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상 두 편이 누적 조회 수 2억 회를 넘어서며 다시금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의 풀 3D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살아 움직이는 장난감들의 우정과 모험담을 그려낸 탄탄한 스토리와 디테일한 묘사로 애니메이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이다. 1995년 최초의 '토이 스토리' 1편이 개봉한 이후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이후 후속작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편의 시리즈가 제작됐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타이니탄(TinyTAN)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 중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디(Woody), 알린(Alien), 햄(Hamm), 렉스(Rex),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 포키(Forky), 랏소(Lotso)의 캐릭터를 형상화 한 옷을 입고 있는 형태이다. RM 캐릭터는 우디의 카우보이 모자와 옷을, 진 캐릭터는 알린의 우주복을 입는 등 두 IP가 자연스럽게 융합된 모습이 특징이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30일 타이니탄의 엑스(트위터) 계정에서 '타이니탄(TinyTAN)'과 '토이 스토리'의 만남을 그린 컷툰을 공개하며 두 캐릭터의 공식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알렸다. 컷툰은 타이니탄이 '매직 도어'를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하여 '토이 스토리' 캐릭터를 형상화 한 옷을 입고 등장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 속 배경인 사막, 세탁소, '타이니탄(TinyTAN)'의 '매직도어'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속 그림 낙서, 장난감 등이 등장하며 팬들로 하여금 원작 속 컨텐츠를 발견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하이브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활용한 공식 상품(Merch, 머치)을 선보이고 신세계백화점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머치의 경우 피규어, 펜, 담요, 미니 포토 카드 홀더 키링, 자석 세트, 파츠(신발 액세서리)세트 등 총 6종을 출시했으며,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Weverse Shop)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피규어, 펜 등 일부 품목이 빠르게 품절되며 인기를 실감케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패션, 잡화, 라이프스타일 등 총 22개의 입점 및 신규 브랜드를 통해 5월부터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반영한 상품을 서울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각각 판매한다. '토이 스토리∙타이니탄' 캐릭터를 직접 만나보는 팝업 장소도 5월 2일 강남점을 시작으로 17일 서울 본점, 6월 7일 센텀시티점에 순차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