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국 머슬카 시장의 한축을 담당했던 닷지 챌린저의 역사는 2023년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자동차 마니아들의 챌린저 사랑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닷지 챌린저를 컨버터블로 소유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가 상당하다. 이에 드롭 톱 커스텀은 세계적인 컨버터블 제작자 제프 모란과 함께 딜러사를 통해 매입하거나 차주 소유의 챌린저를 컨버터블로 튜닝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닷지 챌린저 컨버터블 모델 역시 드롭 톱 커스텀이 지난 2022년 딜러를 통해 매입한 챌린저를 변환시킨 것이다.
1970~1971년 생산됐던 컨버터블 모델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닷지가 챌린저 컨버터블을 만든 적이 없기 때문에 현재 도로에 돌아다니는 챌린저 컨버터블의 10대 중 9대는 드롭 톱 커스텀의 튜닝카라 생각하면 된다.
드롭 톱 커스텀이 공개한 이 컨버터블 모델은 전기모터를 적용한 전동식 캔버스 톱을 적용했으며, 옵션으로 Katzkin 가죽 시트와 바닥 매트, 한정판 배지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모든 작업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3년 3만6000마일의 보증을 제공한다. 가격은 약 2만6000달러 내외로 책정됐으나 차종에 따른 작업 난이도에 따라 가격이 더 인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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