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보복 운전 상대방, 나 알아보고 ‘팬이에요’ 돌변”(‘히든아이’)

김동현. 사진 I MBC 에브리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46)이 자신이 겪은 보복 운전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의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는 CCTV, 바디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도로 위 범죄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주 운전 차량이 경찰의 단속을 피해 좁은 골목과 언덕을 질주하며 중앙선을 넘는 아찔한 상황이 전파를 탄다. 위기의 순간, 경찰의 한마디로 반전이 일어나는데 과연 경찰이 던진 '한 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연자 김동현은 이날 방송 중 자신도 도로 위 보복 운전의 피해자였음을 고백했다. 그는 “경차를 몰고 가다가 위협 운전을 당한 적 있다”며 “그런데 상대 운전자가 내가 김동현이라는 걸 알아보더니 갑자기 ‘팬이에요’라고 말하며 태도가 확 바뀌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도로 위 무법자들이 자주 활용하는 범죄 수법을 소개하며 그중 일부는 아내의 강력한 반대로 시도조차 못 해봤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현은 “성형? 음주 가무?”라고 해맑게 외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하선도 남편 류수영을 언급하며 “이것만큼은 절대 안 된다”고 공감해 ‘그것’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라이브 이슈' 코너에서는 고유정 사건이 다뤄진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친아들에게 “엄마랑 물감 놀이하자”고 말한 엽기적인 정황이 공개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고유정이 친아들까지 범행에 이용한 것은 철저히 계산된 범죄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박하선은 “엄마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고유정 사건의 전말과 김동현의 도로 위 아찔한 경험은 19일 저녁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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