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수술 후 실명한 스트리머가 롤 마스터 복귀함

조회 92025. 3. 26.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탑 탐켄치 장인인

해외 스트리머인 NoArmWhatley.

작년 말, 3층 방에서 창문을 닫으려다가

창문 틀과 함께 떨어지면서 2주간 코마상태에 빠졌고

깨어나서도 7주 넘게 병원에 입원했으며

팔다리와 척추 등의 골절,

뇌 수술로 인한 시각장애, 미각의 영구상실 등

다양한 후유증이 남았음에도

"빨리 퇴원해서 롤 하고 싶다" 는 소감을 남김

하지만 퇴원 후 손발을 움직일 순 있어도

게임할 때 가장 힘든건 수술로 인해

발생한 안구 내 출혈로

그는 시야 중심부가 출혈로 안보이고

주변부만 보인다고 묘사함

그럼에도 얼마 전 솔로랭크 마스터 티어에 복귀했는데

눈을 반복해서 깜빡인 다음 눈알을 굴리면

눈 속에 고인 피가 아래쪽으로 쏠려

4~5초간 시야가 멀쩡해지는

자신이 "애니메이션 캔슬" 이라고 부르는 기술을 배웠다고 하며

의사도 "안구 내 출혈을 스스로 조절하는 놈은 처음 본다"

면서 기겁하길래

"날 리신으로 묘사하는데 사실 블라디미르가 아닐까?

둘 다 괜찮지만" 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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