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7G 무승’ 레스터, 로저스 감독과 상호 합의 결별

정지훈 기자 2023. 4. 2. 2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화의 팀' 레스터 시티가 몰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브랜단 로저스 감독의 경질설이 계속 나왔고, 결국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레스터 선수단이 로저스 감독의 전술에 대해 좌절하고 있고, 환멸을 느끼고 있다. 마치 라니에리의 말년을 보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동화의 팀’ 레스터 시티가 몰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브랜단 로저스 감독의 경질설이 계속 나왔고, 결국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동화의 팀’ 레스터가 거침없이 추락하고 있다. 레스터는 지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동화 같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전성기를 보내고 있고, 2020-21시즌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라니에리, 로저스 감독이라는 훌륭한 명장들과 함께 역사를 이뤄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좋지 않았다. 개막 후 리그 6경기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레스터 팬들은 '로저스 아웃(Rodgers Out)'이 적힌 현수막을 들어 보였다. 선수단 신임도 잃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레스터 선수단이 로저스 감독의 전술에 대해 좌절하고 있고, 환멸을 느끼고 있다. 마치 라니에리의 말년을 보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최근 성적도 좋지 않다.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했고, 리그 순위는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다.


결국 레스터가 칼을 꺼내들었다. 레스터는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로저스 감독이 레스터 1군 팀에서 4년을 보낸 후 클럽을 떠나는 것에 상호 합의했다. 그는 클럽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이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코치진도 구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