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불편함 없었다” 신예 이진리, 박유천의 ‘그녀’된 소감(종합)[E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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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극장 개봉은 실패한 '악에 바쳐'.
이날 인터뷰에서 '악에 바쳐'가 박유천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은 이진리는 "부담 없었다"며 "저와 박유천 선배님 외에도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다. 비록 긍정적인 반응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다들 열린 마음으로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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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박유천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극장 개봉은 실패한 '악에 바쳐'. 박유천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한 이진리가 여러 소회를 전했다.
영화 '악에 바쳐'(감독 김시우)에 출연한 신인 배우 이진리는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박유천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악에 바쳐'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태홍'(박유천)과 처음부터 잃을 게 없던 여자 '홍단'(이진리), 나락의 끝에서 서로의 삶을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드라마로, '박유천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극장 개봉은 불발돼, 지난 10일 IPTV 등으로 공개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악에 바쳐'가 박유천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은 이진리는 "부담 없었다"며 "저와 박유천 선배님 외에도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다. 비록 긍정적인 반응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다들 열린 마음으로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유천의 상대역이 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은 없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답한 이진리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출신이지만 주요한 작품 주연을 많이 하시지 않았나.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제게 도움을 많이 줬다. 보면서 배운 것이 많다. 스타급 선배가 신인 여배우랑 함께 하는 것이 껄끄러울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런 내색 하나 없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유천에 대한 어떤 편견도 없는 상태에서 만났기 때문에 "다른 선배님들과 똑같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연기했다"는 이진리. "주변에서 우려의 시선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없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박유천이) 역할을 맡았을 때 '이 작품 잘해서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컸는데, 저도 마찬가지였다"며 "제 역할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첨언했다.
또한, 박유천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편하게 대해주셨다. 본인이 원하는 신이 있을 수도 있는데,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받아주겠다'고 하며, 상대 배우로서 존중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박유천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나"는 질문에 이진리는 "첫 촬영 할 때 정말 떨리더라. 잘하고 싶다는 욕망이 컸는데, 감독님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첫 번째 장면이 박유천 선배님이 맞는 신이었는데, 실제로도 맞아서 촬영을 잠깐 중단하고 병원에 다녀올 정도였다. 그 바로 직후에 저를 업고 뛰는 장면이 있었는데도 '괜찮다', '편하게 업혀'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처럼 열정을 다 해서 찍었지만, 아쉽게도 극장 개봉은 불발됐다. 이진리는 "코로나19 때문에 극장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독립영화이지만 이렇게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등에도 출연했던 이진리는 "'연애의 참견' 시청률이 좋아서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많다. '이런 게 인지도인가?' 싶다. 더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연애의 참견' 통해서 했다"고 전했다.
청소년 관람불가인 '악에 바쳐'에 출연하며 "더 한 파격도 괜찮다"고 말한 이진리는 "'비정상'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여자 조커 같은 파격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소망하기도 했다.(사진 제공=DND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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