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증가세, 9월에도 안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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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이 급증하는 가계대출에 대응하기 위해 대출 규제 장벽을 높이고 있으나, 이달에도 주택 구입을 위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는 가장 뚜렷한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이다.
앞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음을 고려하면, 가계대출 증가세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우려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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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이 급증하는 가계대출에 대응하기 위해 대출 규제 장벽을 높이고 있으나, 이달에도 주택 구입을 위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주원인은 역시 주택담보대출이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이달 26일까지 새로 취급된 주담대 총액은 7조8466억 원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3018억 원 규모로 지난 달(3596억 원)에 비해서는 16%가량 취급액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달 중 추석 연휴 사흘이 끼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사흘을 뺀 23일 기준으로 보면 하루 평균 취급액이 3412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 달에 비해 감소율이 5%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달 들어서도 주담대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주담대는 가장 뚜렷한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 가격 상승세를 보고 앞으로도 집값이 오르리라는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대희 기자(eday@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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