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손자한테 안 밀려”…근육질 80대 할아버지 건강비결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4. 9. 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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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에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노부부의 건강 비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나다의 전 럭비 선수인 필 맥켄지의 조부모의 운동 루틴을 담은 영상과 함께 이들의 건강유지 비결을 소개했다.

맥켄지는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에 대해 '근력운동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맥켄지의 할아버지는 손자와 함께 역기를 들며 강도 높은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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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전 럭비 선수인 필 맥켄지의 조부모가 80대 고령에도 꾸준히 몸 관리를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맥켄지의 할아버지(사진 왼쪽)와 맥켄지(오른쪽)의 모습. 맥켄지 인스타그램 갈무리

80대에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노부부의 건강 비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나다의 전 럭비 선수인 필 맥켄지의 조부모의 운동 루틴을 담은 영상과 함께 이들의 건강유지 비결을 소개했다.

맥켄지는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각각 약 50만 명, 약 8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멕켄지는 조부모의 운동 루틴을 담은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조회수가 20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맥켄지는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에 대해 ‘근력운동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맥켄지는 “할아버지는 주 3회씩 팔굽혀펴기를 500개씩 하고 있다”고 했다.

한 영상에서 맥켄지는 그의 할아버지가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맥켄지의 할아버지는 손자와 함께 역기를 들며 강도 높은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손자에게 전혀 뒤쳐지지 않는 모습이었으며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또 맥켄지는 음식을 먹을 때 항상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이라고 언급했다. 멕켄지는 “내가 기억하는 한 할아버지는 꾸준히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을 실천해왔다”고 설명했다.

움직임을 많이 하는 것도 건강 비결이다. 맥켄지는 “할아버지만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을 본 적 없다”며 “할아버지는 한때 잠자리에 드는 것을 무엇보다도 싫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나에게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이 삶을 멈추는 순간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줬다”고 했다.

캐나다의 전 럭비 선수인 필 맥켄지의 조부모가 80대 고령에도 꾸준히 몸 관리를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은 맥켄지와 맥켄지의 할머니의 모습(사진 오른쪽). 맥켄지 인스타그램 갈무리
맥켄지의 할머니 역시 충분한 수면과 가공식품 피하기, 최대한 많이 걷기 등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켄지는 “할머니가 손자와 손녀를 걷는 속도로 쉽게 따라잡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며 “빨리 걷는 것을 지금까지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맥켄지의 할머니는 러닝머신 위에서 뛰거나 많은 계단을 여유롭게 오르고 있다.

맥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항상 지켰다”며 “조부모님의 생활방식을 실천하면 80대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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