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저작권료 1억 원" 부활 김태원의 네버 엔딩 벤틀리 스토리

김태원의 벤틀리 플라잉스퍼 공개!

고급 세단 유지비 부담에 솔직 고백

"세워놔도 기분 좋아" 음악과 차 이야기

국민 밴드 부활 김태원,
벤틀리 플라잉스퍼 공개

"기분만 좋아도 충분해"

김태원과 벤틀리 플라잉스퍼 - 출처 : 유튜브 '김태원클라쓰'

국민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를 통해 소유 중인 고급 세단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태원이 3년 만에 시동을 건 고급 세단은 바로 벤틀리 플라잉스퍼로, 명품 자동차로 알려진 모델이다.

김태원은 2013년 플라잉스퍼를 구매했다고 말하며 그의 플라잉스퍼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출시된 1세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잘 타고 다니진 않아 익숙하지 않은 조작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세워만 놔도 기분이 좋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명품 세단의 상징

플라잉스퍼 - 출처 : 벤틀리

김태원이 애지중지하는 플라잉스퍼는 벤틀리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으로,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갖춘 모델이다. 벤틀리 플라잉스퍼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디자인:

플라잉스퍼는 벤틀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내며, 전면부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아이코닉한 원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차체는 날렵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을 자랑하며, 고급 가죽과 원목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플라잉스퍼 - 출처 : 벤틀리

성능:

플라잉스퍼는 6.0리터 W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635마력과 91.8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제로백(0→100km/h)은 단 3.8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33km/h에 달한다. 8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정감과 파워를 동시에 제공한다.

가격:

벤틀리 플라잉스퍼의 가격은 약 4억 원에서 6억 원대로, 다양한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다. 김태원이 소유한 모델은 풀옵션에 가까운 고사양으로 추정된다.

구매 동기,

"용감한 형제의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차키를 보고 자극 받아"

김태원과 벤틀리 플라잉스퍼 - 출처 : 유튜브 '김태원클라쓰'

김태원이 플라잉스퍼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방송에서 공개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했는데 주머니에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차키가 몇 개나 있더라"고 밝혔다.

그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아, 과감히 수억 원의 고급 세단을 구매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플라잉스퍼의 유지비는 만만치 않다.

김태원은 "부속품 가격이 너무 비싸서 팔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아직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등 하나 나가면 1000만 원이 든다"며 고급차 유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밴드 보컬은 외제차를 타지만, 기타리스트는 버스를 타는 현실에 좌절감도 느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 밴드 멤버들에게 힘이 될 것 같았다"며 구매의 이유를 설명했다.

저작권료 수입으로 호화로운 생활

김태원과 벤틀리 플라잉스퍼 - 출처 : 유튜브 '김태원클라쓰'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공개되자 김태원의 재산 또한 주목을 받았다. 김태원은 자신의 수입이 주로 저작권료로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저작권협회에 약 300곡을 등록했으며 그중에서도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는 단연코 효자곡으로 꼽힌다.

한 달 저작권 수입이 1억 원을 넘어본 적도 있다며 모두를 놀라게 한 김태원은 저작권을 팔 생각이 없냐는 MC들의 질문에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김태원은 고급 세단을 단순한 사치품이 아닌 인생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차를 세워만 놔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자신에게 있어 그 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꿈과 도전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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