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故 박지아, 뇌출혈 사망… 끝까지 연기 열정 빛났다 '벌써 1년' [RE:멤버]

김연주 2025. 9. 30.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 작품마다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배우 고(故) 박지아가 사망 1주기를 맞았다.

'살롱 드 홈즈'의 민진기 감독은 인터뷰에서 "내공이 축적된 배우를 찾다가 박지아에게 출연 제안을 했다"며 "역시나 혼신의 연기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매 작품마다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던 배우 고(故) 박지아가 사망 1주기를 맞았다.

박지아는 지난 2024년 9월 30일 뇌경색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2세.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두 달 전인 7월 초 뇌경색을 발견했으며 뇌출혈로 쓰려져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건강이 악화되기 직전까지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이었기에 사망 소식에 충격이 배가됐다. 박지아는 같은 해 2월 연극 '와이프'로 관객을 만났으며 5월 영화 '원더랜드' VIP 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사망 이후인 올해 6월에는 유작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살롱 드 홈즈'의 민진기 감독은 인터뷰에서 "내공이 축적된 배우를 찾다가 박지아에게 출연 제안을 했다"며 "역시나 혼신의 연기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극단 차이무에서 연기를 시작한 박지아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기담', '곤지암'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그는 2022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 엄마 정미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더 글로리' 출연 이후 백상예술대상 연극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고등학생 때 학예회에 나갔다가 연기를 해야겠다고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제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되게 중요한 사람이 된 것처럼 박수를 쳐 주더라"며 "제가 빛나고 있다고 느꼈다. 그때 그 순간을 오랜만에 다시 느끼는 요즘"이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대중의 관심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빌리언스, 넷플릭스 '더 글로리'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