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

박강현 기자 2024. 4.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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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스전 2안타… 타율 0.270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소화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9경기 연속 안타를 친 그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올랐다.

이정후는 18일(한국 시각)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벌인 MLB(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는 6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트레버 로저스의 시속 134㎞ 슬라이더를 공략해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뽑아냈고, 팀이 2-1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앤서니 벤더의 4구째 시속 135㎞ 스위퍼를 밀어 쳐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득점했다.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말린스를 3대1로 꺾고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 4위(8승 11패)를 유지했다.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벌인 원정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7경기 연속 출루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7(75타수 17안타). 0대1로 진 파드리스는 NL 서부 지구 2위(11승 10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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