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가 74세 늦은 나이에 영국 왕위에 오르면서 후계 구도가 주목받는다. 왕의 첫째 아들 윌리엄(40·사진) 왕자가 왕세자(웨일스공)가 돼 왕위 계승 서열 1위가 됐다. 그 다음 승계 순위는 윌리엄의 큰아들 조지(9) 왕자, 둘째 샬럿(7) 공주, 막내 루이(4) 왕자 순으로 이어진다. 찰스 3세의 둘째 아들인 해리(38) 왕자는 2020년 왕실로부터의 독립을 선했지만 왕위 계승 서열 5위다. 해리 왕자의 첫째 아들 아치(3)와 둘째 딸 릴리벳(1)이 서열 6, 7위가 된다.
찰스 3세와 다이애나비 이혼에 결정적 역할을 한 탓에 ‘국민 불륜녀’로 찍힌 커밀라는 왕비(Queen Consort)가 됐다. 그는 찰스 3세가 왕세자였을 때인 2005년 정식으로 결혼했으나 세자빈 직위를 얻지 못하고 콘월 공작부인으로 불렸던 터라 왕비가 될지, 아니면 다른 호칭을 받을지가 관심사였다.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캐서린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은 세자빈인 웨일스공 부인(Princess of Wales)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