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권병길 별세...향년 77세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3.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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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권병길(본명 권병근)이 별세했다.

향년 77세.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권병길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8년 연극 '불모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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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길.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
원로배우 권병길(본명 권병근)이 별세했다. 향년 77세.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권병길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8년 연극 ‘불모지’로 데뷔했다. ‘족보’ ‘동키호테’ ‘햄릿’ 등 100여 편의 연극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 ‘공룡선생’ ‘종이학’ ‘싸인’, 영화 ‘그때 그 사람들’ ‘공공의 적’ ‘살인의 추억’ ‘괴물’ 등에 출연했다.

1995년 현대연극상 연기상을 비롯해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 국제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 등을 받았다. 2020년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으로 선정됐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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