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영화 ‘호프’ 실내촬영 여기서?…스튜디오 유지니아, 영화 촬영지로도 화제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6. 7. 2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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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자사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유지니아'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HOPE)' 시각특수효과(VFX) 촬영지로 활용됐다고 29일 밝혔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 1·2를 비롯해 '크라임씬 제로', '데블스 플랜 2', MBN '천하제빵', tvN 'I AM BOXER'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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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이어 ‘호프’ VFX 촬영 진행
예능부터 영화까지, 설비 경쟁력 갖춰
스튜디오 유지니아 전경 [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자사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유지니아’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HOPE)’ 시각특수효과(VFX) 촬영지로 활용됐다고 29일 밝혔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 1·2를 비롯해 ‘크라임씬 제로’, ‘데블스 플랜 2’, MBN ‘천하제빵’, tvN ‘I AM BOXER’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돼왔다. 이번에는 영화 ‘호프(HOPE)’ VFX 촬영까지 진행하며, 대형 세트와 정교한 시각효과가 필요한 작품까지 소화 범위를 넓혔다.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약 15m의 유효 층고와 3400㎾ 수전 용량, 대용량 공조 시스템과 전동 바턴을 두루 갖춰 이 같은 VFX 촬영 요건을 충족하는 국내 몇 안 되는 스튜디오로 꼽힌다.

특히 영화 VFX 촬영은 대규모 그린·블루스크린 설치와 정밀한 시각효과 합성을 위해 일반 촬영보다 까다로운 공간·설비 조건이 요구된다. 기둥 없는 넓은 공간과 높은 층고는 대형 스크린과 크레인, 조명 장비를 자유롭게 배치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며, 버추얼 프로덕션이나 정밀 조명 시스템을 가동하려면 안정적인 대용량 전력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 촬영 중에 발생하는 열과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공조 시스템, 배경 스크린과 조명을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는 전동 바턴 설비도 필요하다.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 또한 뛰어나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에 위치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등 주요 방송단지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다. 여러 개 동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장기 대관과 복수 프로젝트의 동시 진행도 가능하다.

흑백요리사의 흥행 이후 스튜디오 유지니아에는 대규모 세트와 입체적인 공간 연출이 필요한 예능·드라마는 물론, 영화 제작사들의 촬영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스튜디오 유지니아는 대형 예능과 드라마는 물론 영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인프라’ 구현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제작 환경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 제작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 유지니아에서 VFX촬영을 진행한 영화 ‘호프(HOPE)’ 포스터. [유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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