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비하인드 & TMI 6부
1.강동원의 정석은 사실…

연상호 감독이 인텁뷰를 통해 밝힌 비하인드 설정에 따르면 강동원이 연기한 정석은 UDT 출신의 해군 장교라고 한다. 그가 극강의 전투력을 선보일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런 배경 때문이다.
2.이정현 남편은 당시 좀비에 물린게 아니었다

-4년 전 최초 좀비 사태가 발생했을 때 민정(이정현)의 남편이 울먹이며 항구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하지만, 피 묻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정석과 지나가는 차들이 모두 외면한다. 이때 민정의 남편은 자신이 좀비에 물린 게 아니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랬을까?
-영화 중반부에서 민정과 유진(이예원)의 대사를 통해 유추해 본다면 민정의 남편은 좀비에 물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진이 아빠가 약한 사람은 구해줘야 하는 거라고 가르쳤다는 대목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민정의 남편은 어린 유진이 자아가 형성되기 전까지 살아있던 것이다.
-<반도> 프리퀄 웹툰 만화에서는 민정의 남편은 좀비 사태 발발 3년 후인 2019년까지 생존해 있었다. 민정 가족이 631 부대의 보호하에 있을 때 이들과 함께 경계를 서다가 좀비 떼와 교전중에 사망했다.
3.영화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한 구교환

영화의 첫 촬영장면이 서대위(구교환)가 자기방에서 혼자서 중얼대는 장면이었다면, 서대위가 후반부에 트럭을 끌고 홍콩배안에 들어오다 변을 당하는 장면이 이 영화의 공식적인 마지막 장면이다. 사실상 구교환이 이 영화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한 배우였던 셈이다.
4.'부산행' 생존자인 정유미,김수안은 어떻게 됐을까?

-<반도>의 설정에 따르면 <부산행> 이후 제주도를 비롯한 대한민국 전역이 좀비들에 의해 함락된 것으로 되어있다. 이점에서 봤을때 <부산행>의 생존자인 성경(정유미)과 수안(김수안)은 죽었거나, 생존자가 되어 방랑하거나, 피난선에 탑승해 탈출했을 가능성이 크다.
-연상호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 <반도>의 기본 설정은 <부산행>에서 살아남은 성경(정유미)과 수안(김수안)의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었다고 한다. 두 배우의 캐스팅이 불발 되자 지금의 캐스팅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런데 원래 감독이 생각했던 전반적인 내용은 지금의 <반도>와 똑같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극 중 민정(이정현), 준이(이레), 유진(이예원) 캐릭터는 원래 성경, 수안, 성경과 상화(마동석)의 아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어떻게 되었든 <부산행>의 생존자들은 살아남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5.이런 우연이…<반도> 이레와 <부산행>의 김수안은 동갑이다!

<반도>의 준이를 연기한 이레와 <부산행>의 서수안을 연기한 김수안 양은 2006년 생으로 동갑이다. 전자의 설명과 연계하자면 어쩌면 적절한 캐스팅 이었다고 봐야겠다.
6.<반도>의 홍콩 보스가 누군가 했더니…

-극 중 정석 일행을 홍콩에서 한국으로 보내게 한 홍콩 보스는 배우 제프리 지울리아노가 연기했다. 그는 배우와 전기 작가로도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에서 VIP중 한명(위하준에게 잡혔던 VIP)으로 출연했다.
-흥미롭게도 극중 택시 운전기사로 출연한 황연희 배우도 <오징어 게임>의 308번 참가자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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