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일하는 승무원들 중, 유독 한 명만 기내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듯 보이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면? 그 승무원은 바로 ‘편승 승무원’이다.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일하지 않는 승무원이 있다는 사실이 궁금해지는 순간, 그들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과연 편승 승무원은 기내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이들은 정말 쉬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들만의 중요한 임무가 있을까? 지금부터 이들의 정체와 그들이 수행하는 특수한 업무에 대해 하나씩 풀어보자.
1. 편승 승무원, 그들의 정체는?

편승 승무원이란, 이전 비행을 마친 후 돌아가거나 다음 비행을 위해 이동 중인 승무원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기내에서 승객처럼 탑승하지만 승무원으로서의 업무를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편승 승무원은 사복을 입고 비행기에 탑승하기 때문에 일반 승객들과 구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들이 ‘편승 승무원’임을 구별할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그들의 세련된 화장과 단정한 헤어스타일, 그리고 비상구 좌석에 자주 앉아 있는 모습이 그것이다.
편승 승무원은 기내에서 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항공사에서는 편승 승무원을 비상 대처 능력이 뛰어난 승무원으로 평가해, 기내의 비상구 좌석을 그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편승 승무원들이 이미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았고, 비상 대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기내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항공사 입장에서, 이들은 유사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인력이 된다.
2. 편승 승무원의 근무 환경과 특수한 업무

편승 승무원들은 보통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때, 근무하지 않고 기내에서 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이들의 근무 시간은 비행기에서 이동하는 시간도 포함된다. 승무원들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에도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급여도 이동 시간 동안은 근무 시간으로 인정받는다. 이렇게 편승 승무원은 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일정 부분 수당을 지급받는다. 일반적인 근로자와는 다르게, 비행기에서의 이동 시간도 ‘근무 시간’으로 인정되어 수당을 지급받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승 승무원의 근무 일정은 매우 드물게 주어지는 기회다. 보통 긴 비행 스케줄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편승 승무원의 스케줄을 받게 되면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경우가 많다. 비행기에서 수많은 승객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차지하고 쉬는 것처럼 보이는 편승 승무원, 그러나 그들이 맡고 있는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들은 비상 상황이나 급박한 상황에서 언제든지 승무원으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3. 편승 승무원의 예기치 않은 임무와 긴급 대응

편승 승무원은 일반 승무원들과는 달리 비행 중에는 적극적으로 업무를 하지 않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임무를 맡게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만약 기내에서 승무원 수가 부족하거나, 비행 중에 승무원이 갑자기 아프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면, 편승 승무원이 급하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편승 승무원도 비상 대응을 위해 기내에서 승객들처럼 쉬고 있는 상태에서 즉시 근무자로 변신할 수 있다. 항공사에서는 이를 대비해 항상 비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편승 승무원들은 업무에 투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편승 승무원은 단순히 이동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그들은 비상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여 대기 상태를 유지하며, 항상 업무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 있다. 결국 기내에서 ‘휴식’ 중인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 이들의 존재 덕분에 기내는 언제나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4. 편승 승무원의 일정과 스케줄

편승 승무원들은 비행 스케줄이 나오는 대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그들의 업무 시간은 근무하지 않는 시간 동안에도 일정 부분 포함된다. 이러한 편승 승무원의 스케줄 중 ‘퀵턴’이라 불리는 당일 왕복 비행 스케줄이 있다. 퀵턴 비행은 한 번의 비행으로 왕복을 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편승 승무원들은 가는 비행에서는 승객처럼 탑승하고, 돌아오는 비행에서는 승무원으로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일정은 때때로 승무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편승 승무원들은 이런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편승 승무원의 스케줄은 일반적인 근무 스케줄에 비해 다소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는 대체로 긴 비행 거리나 긴 대기 시간 동안 발생하며, 그들의 근무 시간은 이동 시간을 포함해 수당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일정 부분 보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일정은 매우 드물고 불규칙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실제로 편승 승무원으로서 근무하는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항상 비상 대처 및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기내에서 ‘휴식 중’인 승무원은 사실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들의 임무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서는 다양한 비상 대처와 기내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들의 비밀스러운 존재는 승객들이 기내에서 느끼는 안심과 편안함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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