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역 후 곧바로 9박 10일 파리행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2025년 5월 전역했다. 전역 직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으니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9박 10일간 파리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파리 시내 골목과 카페,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팔짱을 끼거나 볼을 맞대고 있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함께한 신혼 같은 시간을 마음껏 즐겼음을 보여줬다. 호텔 직원이 체크아웃 날 “올림픽 챔피언 연아 킴, 당신의 성공한 인생을 축하한다”고 말해왔다는 에피소드도 공개되며, 고우림이 “아내 부심이 뿜뿜했다”고 털어놓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SNS에 올라온 ‘까죽 커플’ 근황
김연아 역시 자신의 SNS에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파리에서의 근황 사진을 공유했다. 긴 생머리에 선글라스, 베이비핑크 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벤치에 앉아 크루아상을 먹거나 레스토랑에서 와인잔을 든 모습은 꾸미지 않았지만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남편과는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걷거나 다정하게 밀착한 사진이 이어져, 팬들 사이에서는 “군 공백기를 잘 버틴 ‘워너비 부부’”라는 반응이 나왔다.

“2억대 포르쉐” 정체,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
이 와중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자동차 채널에는 김연아가 타는 차량을 두고 “2억 원대 포르쉐”라는 이야기가 빠르게 퍼졌다. 국내 연예·자동차 매체들은 서울 시내와 주차장에서 포착된 사진 등을 근거로, 김연아가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 계열을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타이칸은 포르쉐 첫 순수 전기차로, 2025년 기준 국내 판매 가격이 옵션에 따라 1억 5,000만~2억 원대에 형성돼 있으며, 600마력급 성능과 3초대 제로백을 자랑하는 고성능 모델도 포함돼 있다. 전기차이지만 주행 감각은 내연기관 스포츠카 911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용하지만 폭발적인 스포츠 세단”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남편 전역 선물?” 팬들 사이 번지는 추측
김연아의 포르쉐 소유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고우림 전역 기념으로 포르쉐를 사준 것 아니냐”는 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전역 직후 두 사람이 파리 여행을 다녀온 시기와, 최근 포착된 포르쉐 탑승 사진의 시점이 겹치면서 “군 생활 열심히 마친 남편에게 해준 선물일 것”이라는 추측이 더해졌다.
그러나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팬들과 네티즌의 상상일 뿐, 김연아 측이나 소속사, 포르쉐 코리아 어느 쪽도 “누구 명의의 차량인지, 누구에게 선물했는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재산 1000억설”과 고가 차량 소유의 상징성
국내 언론은 광고·후원·투자 수익 등을 근거로 김연아의 자산이 최소 수백억 원, 많게는 1,000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 기사를 여러 차례 내보냈다. 공식적으로 공개된 재무 자료는 없지만, 스포츠 브랜드 글로벌 광고 모델, 아이스쇼 흥행, 부동산·금융 투자 등을 감안하면 “억대 차량 여러 대를 소유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포르쉐 타이칸 같은 2억 원대 스포츠 세단은 이른바 ‘슈퍼리치’들 사이에서 성능과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선택지로 꼽히며,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소비된다. 피겨 시절 ‘빙판 위의 우아한 여왕’이, 일상에서는 전기 스포츠카를 통해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내는 점도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다.

김연아·고우림, “워너비 부부”의 일상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10월 서울 모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광고·예능·콘서트를 통해 종종 함께 혹은 각자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연아는 여전히 CF와 아이스쇼, 올림픽 관련 행사 등에 초청받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고우림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활동과 예능 출연을 병행하며 호감형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군 복무라는 큰 공백기를 사이에 두고도, 전역 직후 장기간 해외여행과 소소한 일상 공유로 관계를 다져가는 모습은 “이상적인 결혼의 한 사례”로 회자된다.

진짜 선물은 ‘시간과 동행’이라는 평가도
포르쉐가 실제로 고우림에게 건넨 전역 선물인지, 부부가 함께 쓰는 패밀리 카인지, 아니면 이미 오래 전부터 김연아가 소유하던 차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다만 확실한 건, 고우림이 방송에서 “전역하자마자 아내와 9박 10일 파리 여행을 다녀왔다.
정말 행복했다”고 말하며 보여준 표정 속에, 어떤 물질적 선물보다 값진 ‘시간과 동행’이 담겨 있었다는 점이다. 억대 스포츠카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피겨의 여왕과 군인 남편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한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함께 운전대를 잡고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자체가,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는 ‘워너비 부부’의 가장 큰 상징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