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연장 접전 끝에 부산오픈 우승…시즌 2승, 최초로 상금 10억원 돌파 [KPGA]

백승철 기자 2024. 10.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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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2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연장전 끝에 짜릿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의 주인이 된 장유빈은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10억361만4,642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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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장유빈(2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연장전 끝에 짜릿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7,104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장유빈은 2002년생 동갑 장희민과 공동 선두로 정규 72홀을 마쳤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장희민의 버디 퍼트가 홀을 빗나간 뒤 파로 마무리했고, 이를 지켜본 장유빈이 끝내기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나흘 내리 공동 1위를 달렸던 장유빈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대회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7월 14일 KPGA 군산CC 오픈을 제패한 장유빈은 약 3개월만에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김민규(23)에 이어 올해 시즌 2승을 해낸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23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일군 우승을 포함해 KPGA 투어 통산 3승째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의 주인이 된 장유빈은 KPGA 투어 역대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10억361만4,642원이 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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