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베스트10은?
"대전엔 칼국수밖에 없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에요. 직접 다녀와서 느낀 건데요, 대전은 두부두루치기의 성지이자, 숨은 맛집의 천국이더라구요. 칼국수는 물론이고, 오징어찌개부터 국밥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식당들을 중심으로 먹어봤는데, 진심 다 맛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1️⃣ 광천식당 – 진짜 두루치기 원탑
대전역 근처에 위치한 광천식당은 두루치기 맛집의 끝판왕이라 불릴 만큼 인기가 대단해요. 부드러운 두부에 칼칼한 양념이 잘 배어들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수육, 오징어두루치기, 칼국수도 인기 메뉴인데요, 특히 오징어두루치기는 술안주로도 훌륭합니다. 현지인들 단골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에요.
2️⃣ 성심당 본점 – 대전 대표 빵집
전국적으로 유명한 성심당은 대전의 자부심이죠. 튀김소보로 하나 먹고 “아 이래서 성심당이구나” 싶었어요. 부추빵, 튀소구마 같은 시그니처 제품들도 인기가 많고요. 브런치나 기차 타기 전 간단한 간식으로도 최고입니다. 줄이 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3️⃣ 진로집 – 백반기행에 나온 두부 맛집
진로집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와 유명해졌는데요, 직접 가보니 방송이 괜히 나간 게 아니더라고요. 양념 맛이 진하고 수육과의 조합이 찰떡이에요. 혼자 가도 부담 없는 분위기고, 양도 넉넉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어요. 두루치기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4️⃣ 오씨칼국수 – 방송 탄력 받은 칼국수 명가
오씨칼국수는 손칼국수 면발이 진짜 예술이에요. 멸치 다시마 육수가 깊고 깔끔해서 면을 감싸는 맛이 다르더라고요. 해물파전이랑 같이 먹으면 완벽한 한상이고, 주말 점심시간엔 줄이 꽤 길다는 것도 참고해주세요.
5️⃣ 시민칼국수 – 얼큰한 칼칼함이 딱
서대전네거리역 근처에 있는 시민칼국수는 칼칼한 얼큰이 칼국수로 유명해요. 날씨가 쌀쌀할 때 딱 생각나는 국물 맛인데, 양도 넉넉해서 한 끼 제대로 할 수 있어요. 돈까스, 두부두루치기 같은 메뉴도 함께 판매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6️⃣ 소나무집 – 오징어찌개의 정석
이 집의 오징어찌개는 칼칼함의 끝판왕이에요. 비오는 날 따끈한 밥 위에 오징어찌개 국물 한 숟갈… 상상만 해도 군침 도시죠? 두부부침도 별미니까 같이 꼭 주문해보세요. 반찬 하나하나까지 정성스럽고,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7️⃣ 별난집 – 50년 전통의 맛
대전역 근처 별난집은 이름처럼 정말 별나게 맛있는 집이에요. 오랜 전통이 느껴지는 두루치기 양념과 고소한 녹두전은 조합이 기가 막혀요. 녹두지짐은 꼭 추가하시길 추천드려요.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라 숟가락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8️⃣ 원조태평소국밥 – 새벽에도 먹을 수 있는 국밥집
이곳은 24시간 운영돼서 언제 가도 국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최고예요. 국물도 진하고 고기도 실하고, 심지어 가격도 착해요. 한우육사시미도 별미지만,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해지는 곳이에요.
9️⃣ 오문창순대국밥 – 가격도 맛도 착한 맛집
7천 원에 푸짐한 순대국밥을 먹을 수 있는 오문창순대국밥. 순댓국에 들어있는 건더기 양이 어마어마해서 가성비 최고의 맛집으로 꼽힙니다. 곱창전골도 인기가 많고, 현지 단골 비율이 높은 곳이에요.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 쉽게 못 찾죠.
🔟 김화칼국수 – 대전 칼국수의 원조 느낌
중앙로역 근처에 있는 김화칼국수는 칼국수 원조 느낌이 가득한 곳이에요. 맑고 진한 육수에 탱탱한 면발, 그리고 두루치기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가성비도 좋아요. 6천 원이라는 가격도 요즘 시대엔 보기 드문 착한 가격이죠.
이렇게 10곳을 다녀오고 나니, 두부두루치기만 해도 각 집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하나하나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여행하면서 진짜 현지인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이 리스트 참고해보세요. 다음 여행지로 대전을 정하셨다면, 맛집 하나쯤은 미리 찜해두는 센스도 필요하겠죠? 😉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