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 셋째 누나 “父 조의금으로 동생 음악학원 보내, 누나들 덕에 성공”(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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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 이도진의 세 누나들이 출연, 남다른 동생 사랑을 뽐냈다.
10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누나가 키운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했다.
누나들은 '동생이 성공한 건 누나들 덕'이라는 주제가 나오자 첫째 누나를 제외하고 모두 '그렇다'고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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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에 이도진의 세 누나들이 출연, 남다른 동생 사랑을 뽐냈다.
10월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누나가 키운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도진은 누나들을 소개하며 "누나들이 많은 남자는 말도 잘하고 여자 마음을 모를 수 없다. 누가 이도진 장가 못 간다고 그랬나. 방송국에 우리 누나들 보여드리려고 데리고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째 이길희(43) 씨는 "도진이가 좋아하는 가수 따라 다녀서 그러려니 했는데 고등학교 때 가수 한다고 해서 반대했는데 성공해서 너무 대견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둘째 이선희(39) 씨는 "도진이는 여동생 같은, 딸 같은 동생이다. 누나들이 잔소리가 많다고 하지만 도진이가 진짜 말이 많다. 예쁘고 잘생긴 도진이 사랑해달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셋째 이민희(37) 씨는 "가수가 돼서 다같이 남매가 출연한 게 처음이라 떨리고 기대된다. 아이들 맡길 곳이 없어서 아이들도 다 데리고 왔다. 어렵게 온 만큼 홍보 잘하고 가겠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누나들은 '동생이 성공한 건 누나들 덕'이라는 주제가 나오자 첫째 누나를 제외하고 모두 '그렇다'고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셋째 누나 민희 씨는 "도진이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 치르고 나서 남은 조의금을, 그때 도진이가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해서 실용음악학원을 보내는 데에 썼다"고 말했다. 이어 "조의금을 도진이에게 다 몰아준 건데 어른들은 반대했지만 도진이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 투자했다"고 덧붙여 감동를 안겼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제가 삼촌이면 기술을 가르쳐야지 무슨 소리냐 할 것 같은데"라고 놀랐고, 민희 씨는 "실제로 어른들은 제빵 학원이라도 다니라는 이야기를 했고 저도 반대하는 부분도 있었다. 기술이나 자격증이 있어야 살지 않냐 했는데 꿈을 접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둘째 누나 선희 씨 역시 "솔직히 도진이가 잘 된 건 우리 누나들 덕"이라며 "누나들 많은 환경에 있어서 도진이가 가수가 된 거다. 도진이가 성격이 진짜 좋지 않냐. 지난번에 도진이 생일파티에 갔는데 왜 멀리서 오셨나 싶을 정도로 인기가 많더라. 알고 보니 팬분들한테 아들처럼 잘하던데 이렇게 말을 잘하는 건 제 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도진은 "누나가 정말 왔는데 팔짱 끼고 '쟤가 뭐가 좋다고' 하는 눈빛으로 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유일하게 '누나 덕이 아니'라고 선택한 첫째 누나 길희 씨는 "지금까지 도진이가 발라드도 하고 트로트도 하는데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팬분들이 계셨다. 저는 그분들이 계셔서 도진이가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고 더 많은 곳에서 노래가 들린다고 생각해서 팬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김도진은 누나들 덕이 맞다며 "경제적 여유가 없을 때 누나들이 지원을 많이 해줬고 노래를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누나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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