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미래 신모델을 위한 새로운 상표를 출원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28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가 'ZC'라는 새로운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표 출원은 렉서스가 준비 중인 완전히 새로운 2 도어 전기차 쿠페를 암시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다만 '쿠페'라는 명칭이 반드시 2 도어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4 도어 모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1년 티저 이미지로 예고된 새로운 모델 패밀리
렉서스는 이미 2021년 흑백 사진을 통해 현재의 IS 세단을 대체할 완전히 새로운 차량 패밀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한 쌍의 왜건과 2 도어 컨버터블이 포함되어 있어,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시사했다.
최근 다른 브랜드들도 SUV에 '쿠페' 라벨을 사용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렉서스의 새로운 ZC 모델 역시 다양한 형태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럽 특허청 출원으로 소형 모델 가능성 시사
주목할 점은 'ZC' 특허가 불과 이틀 전 유럽에서 출원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현재의 LC 모델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다 소형 모델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렉서스는 최근 LF-ZC EV 콘셉트카를 공개했는데, 이 모델은 매끈한 패스트백 스타일의 4 도어 세단으로 디자인되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ZC' 모델이 바로 이 콘셉트카의 양산 버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S 세단의 전기차 대체 모델로 주목
이번 ZC 모델은 사실상 기존 IS 세단을 전기차로 대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F-ZC 콘셉트카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문을 고려할 때, 이번 상표 출원은 충분히 설득력 있는 행보로 해석된다.
현재 노후화된 렉서스 IS 모델의 대체재로서, 이 놀라운 콘셉트카에 가까운 모델이 출시된다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새로운 렉서스 ES 세단보다도 훨씬 세련된 외관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렉서스 경쟁력 강화 전략
렉서스의 이번 움직임은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을 전기차로 전환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럭셔리함과 성능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ZC 모델의 정확한 출시 시기나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렉서스가 전기차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상표 출원이 렉서스의 전기차 로드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을 겨냥한 이번 출원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렉서스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 확보는 필수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렉서스가 공개할 ZC 모델의 구체적인 모습과 성능, 그리고 출시 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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