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레알 마드리드 더 강해진다…"로드맵 완성됐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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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에 데이비스와 계약하길 바랐지만 뮌헨이 요구한 이적료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대신 FA로 영입하는 쪽으로 관심이 쏠렸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로드맵이 완성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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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에스파냐'는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1월에 데이비스 영입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다. 그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성장해 2018-19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데이비스는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측면 공격수에서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잠재력이 폭발했다.
수비수로 변신한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46경기 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트레블(독일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 크게 공헌했다. 이후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포함해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만 최근 경기력은 아쉽다. 지난 시즌엔 42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했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내내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재계약 협상이 쉽게 풀리지 않은 게 문제였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데이비스가 연봉으로 2,000만 유로(한화294억 원)를 원한다. 뮌헨은 이렇게 높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에이전트인 닉 후세는 "많은 팀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와 계약하고 싶은 구단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그들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가지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뮌헨에 잔류했지만 입지가 좋지 않다. 뮌헨에 새롭게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하파엘 게레이루를 선호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3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2번이 교체 출전이었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데이비스가 결국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뮌헨과 계약이 오는 6월 종료되는데,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에 데이비스와 계약하길 바랐지만 뮌헨이 요구한 이적료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대신 FA로 영입하는 쪽으로 관심이 쏠렸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로드맵이 완성된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1월에 협상을 시작해 빠른 해결을 희망할 것이다. 7월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이적료 없이 데이비스를 영입할 수 있다. 데이비스의 기량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중요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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