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김충재 실제로 좋아했지만 안 이뤄져...'나혼산' 탈출 실패

김경민 2024. 10. 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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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정은채에게 그의 남자 친구인 미술작가 김충재를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그분(김충재)을 일방적으로 약간 좀"이라며 과거 김충재에게 진심으로 호감이 있었다고 고백해 정은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은채가 "(김충재가) 안부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전하자, 박나래가 민망함에 팔짝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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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경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정은채에게 그의 남자 친구인 미술작가 김충재를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후 박나래가 운영하는 채널 '나래식'에서는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라미란, 정은채와 함께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은채를 처음 만난 박나래는 정은채에게 "키가 참 크시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자 두 사람은 이내 곧 포옹했는데 엄청난 키 차이로 많은 사람의 설렘(?)을 유발했다. 정은채는 박나래를 안으며 "어쩜 이리 미니 사이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날 박나래는 정은채를 특히 만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며 "기사를 보고, 만나시는 분"이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지난 3월 정은채는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의 후배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미술작가 김충재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는 "그분(김충재)을 일방적으로 약간 좀"이라며 과거 김충재에게 진심으로 호감이 있었다고 고백해 정은채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기안84 오빠랑 친하다고 하니까, 저런 사람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라며 기안84의 주선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김충재와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이어 정은채가 "(김충재가) 안부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전하자, 박나래가 민망함에 팔짝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우먼 박나래가 진행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 '나래식'은 이곳에 방문하는 귀한 손님을 위해 먹고 싶은 요리를 박나래식으로 대접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요리힐링쇼'로 유명 게스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tvN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나혼자산다', tvN '정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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