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 적지 않은 나이에 가족을 두고 홀로 상경한 그는, 20년 무명 끝에 국민배우가 됐다.

연극 무대에서 보낸 20년
1985년 연극으로 데뷔한 그는 오랜 시간 무대에 섰지만 좀처럼 주목받지 못했다. 2002년에는 부인과 딸을 지방에 두고 홀로 상경해 연기를 이어갔다.

존재를 각인시킨 드라마
2012년 한 의학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있는 교수 역으로 주연급 배우로 떠올랐다. 늦었지만 확실한 도약이었다.

국민 과장이 되다
2014년 한 직장 드라마에서 부하 직원을 품는 과장 역으로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회장님까지 섭렵
이후 그는 재벌 회장부터 동네 아저씨까지 폭넓은 역할을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어떤 옷을 입어도 어색함이 없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

늦게 핀 꽃이 오래간다는 말을, 묵묵히 증명해온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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