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토마토 갈아 만든 '바토주스'

모델 한혜진이 공개한 2주 만에 체지방 8kg을 줄인 주스 레시피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꾸준히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지방 8kg 감량한 ‘바토 주스’ 레시피

주인공은 바로 바나나와 토마토로 만든 바토주스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중간 크기 토마토 2~3개의 꼭지를 제거하고 적당히 썰어 블렌더에 넣는다. 바나나는 1개만 사용하되 끝부분 약 1cm는 잘라낸다. 이 부위에 농약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도 썰어 토마토와 함께 넣고 곱게 블렌딩하면 완성된다.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과일의 수분만으로 충분히 부드럽고 진한 주스가 된다.
한혜진은 이 주스를 매일 마시며 2주 만에 체지방 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물론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지만 주스 자체도 포만감이 크고 맛이 담백해 꾸준히 먹기 좋다.

바토주스는 과일의 수분과 섬유질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토마토는 씨까지 함께 갈아야 식이섬유와 미세한 기름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는 포만감을 높이고 적당한 당분을 보충해 준다.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이 없다.
바나나와 토마토, 함께 먹는 이유

바나나와 토마토는 다이어트 식단에서 자주 활용되는 과일이다. 각각의 효능도 뛰어나지만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바나나는 천천히 소화되는 탄수화물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준다. 아침 대용으로 먹으면 점심까지 허기를 덜 느끼게 되고 간식 섭취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또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고 변비 완화에 효과를 줄 수 있다.
운동 후 바나나를 섭취하면 칼륨이 손실된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해 주며 근육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격한 운동 뒤에 먹으면 근육 경련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의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조절에도 좋은 역할을 하며 트립토판 성분은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해 기분 안정이나 수면에도 간접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에 좋다. 100g당 열량이 20kcal 미만으로 제한식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과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코펜은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해 혈관 건강에도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혈류가 개선되고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리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탄력 유지와 잡티 완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토마토의 풍부한 칼륨은 나트륨 배출과 이뇨작용을 도와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에너지 공급과 포만감, 장 건강에 좋고 토마토는 수분 보충과 항산화, 혈관 보호에 도움이 된다. 성격이 다른 이 두 과일을 함께 갈아 마시면 당 섭취를 줄이면서도 포만감은 높이고 피부와 혈관 관리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코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