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특유의 밝은 미소와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유인나. 하지만 데뷔 전과 학창 시절에는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상처를 안고 있었다.
긴 무명과 잇따른 시련을 견딘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학창 시절 겪은 따돌림
유인나는 고등학교 시절 연기 준비를 위해 다른 학생들보다 머리를 조금 길게 유지했다. 당시 담임교사가 유독 아껴주자 일부 친구들의 질투가 시작됐고, 괴롭힘으로 이어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자리를 비운 사이 의자가 바뀌어 있거나 책상 위에 반찬이 쏟아져 있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겪은 이런 경험은 오랫동안 마음속 상처로 남았다.

11년 무명, '낙하산' 오해까지
가수를 꿈꾸며 11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지만 데뷔 기회는 쉽게 오지 않았다. 이후 뮤지컬에 도전해 합격했지만 이번에는 '낙하산'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또 다른 어려움을 겪었다.
기존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네도 냉대를 받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결국 그 무대마저 오래 이어가지 못했다.

늦게 찾아온 전성기와 현재 근황
2009년 28세의 나이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인나는 이후 '시크릿 가든', '인현왕후의 남자', '도깨비'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긴 무명과 상처를 이겨낸 경험 덕분인지,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배우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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