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폐허 속 구조된 신생아 회복... 희망의 기적에 ‘뭉클’

이민아 2023. 2.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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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절망 속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사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서부의 붕괴된 건물 밑에서 1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신생아가 병원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인데요.

의료진은 구조 당시 아기의 체온은 35도까지 떨어져 있었고 몸 여러 곳에 멍이 들어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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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절망 속에서 한 줄기 빛과 같은 사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시리아 북서부의 붕괴된 건물 밑에서 1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신생아가 병원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인데요.

아이는 주민들에 의해 구출됐고, 발견 당시 아기가 산모와 탯줄로 연결된 채 힘차게 울고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아무 하디야로, 이 아기는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입니다.

의료진은 구조 당시 아기의 체온은 35도까지 떨어져 있었고 몸 여러 곳에 멍이 들어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 상태로 미루어 볼 때 구조되기 3시간 전 잔해 속에서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가 한 시간 늦게 구조됐다면 아기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sns 캡쳐

이 신생아의 구조 장면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돼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는데요.

폐허더미로 변한 건물을 배경으로, 한 남성이 갓 태어난 아기를 안아 들고 황급히 뛰어나오는 모습은 '기적' 이라는 말로 밖에 설명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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