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익 1110억…전년比 30.2%↓

조은아 기자 2026. 4. 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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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비용 반영·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
삼성물산 사옥 전경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2% 감소한 1110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29일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4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감소한 수치다.

삼성물산 측은 "일회성 비용 반영과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축 부문 매출은 지난해 2조7290억원에서 2조2450억원으로 4840억원 감소했고, 토목 부문 매출도 1940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860억원 줄어들었다. 다만 플랜트 부문 매출이 6970억원에서 1조600억원으로 3630억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실적 /출처=삼성물산 실적보고서

1분기 수주액은 5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물산의 올해 수주목표치(23조5000억원)의 21.3% 수준이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로는 2조3000억원 규모의 평택P5 골조 공사 수주를 비롯해 평택P4 마감 공사(9000억원), 용인 덕성데이터센터(5000억원),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4000억원) 등이 있다.

삼성물산 측은 "2분기 하이테크 P4 공사 마감과 P5 골조 공사 본격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본격 개선세로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에선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평택P5 팹 건축공사계약규모가 약2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루마니아 원전3, 4호기 등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되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