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연승 달리던 사우디 지존 알 힐랄, ACL 4강 알 아인 원정서 2-4 패배

김태석 기자 2024. 4. 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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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의 공식전 연승 기록이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멈추었다.

알 힐랄은 18일 새벽(한국 시각)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에서 UAE 강호 알 아인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러 2-4로 패했다.

알 힐랄은 후반 4분 말콤, 후반 33분 살렘 알 도사리가 골맛을 봤으나, 수피안 라히미의 해트트릭과 알레한드로 로메로의 득점을 앞세운 알 아인에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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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알 힐랄의 공식전 연승 기록이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멈추었다.

알 힐랄은 18일 새벽(한국 시각)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라운드에서 UAE 강호 알 아인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러 2-4로 패했다. 알 힐랄은 후반 4분 말콤, 후반 33분 살렘 알 도사리가 골맛을 봤으나, 수피안 라히미의 해트트릭과 알레한드로 로메로의 득점을 앞세운 알 아인에 무너지고 말았다.

AFC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 지구에서 가장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클럽이라 무난한 준결승전이 될 것으로 여겨졌다. 더욱이 앞서 언급했듯 알 힐랄은 공식전 34연승을 구가하고 있었다. 때문에 울산 HD FC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무너뜨리고 대회 결승에 오를 경우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놀랍게도 알 아인이 알 힐랄을 무너뜨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경기를 앞두고 혼란스러웠던 상황이 알 힐랄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벌어진 UAE에는 전국 각지에서 천둥번개와 폭우가 쏟아지는 기상 이변이 일어나 공항이 페쇄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때문에 AFC는 경기 개최를 하루 연기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24일 새벽 3시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킥오프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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