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요금 아끼려고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하는 집이 많죠. 그런데 요즘 에어컨에는 이게 오히려 요금을 올리는 습관입니다.
한여름 전기요금 고지서가 무섭다면, 오늘부터 이 세 가지만 바꿔 보세요.

인버터 에어컨은 계속 켜두는 게 이득
2011년 이후 나온 에어컨 대부분은 인버터형입니다.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스스로 출력을 낮춰 유지하는 방식이라, 껐다 켰다 하며 실내를 다시 식히는 게 전기를 더 씁니다.
한두 시간 외출이라면 끄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정속형(구형)만 끄는 게 유리합니다.

온도는 26도, 바람은 선풍기와 함께
설정 온도를 1도 올리면 전력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26도에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돌리면 24도 못지않게 시원하죠.
처음엔 강풍으로 빠르게 온도를 내리고, 이후 약풍 유지가 효율적입니다. 제습 모드가 항상 싼 것은 아니니 더울 땐 냉방을 쓰세요.

2주에 한 번 필터, 실외기는 그늘로
필터에 먼지가 끼면 같은 시원함에 전기가 더 듭니다. 2주에 한 번 필터를 물청소해 주세요.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달궈지면 효율이 뚝 떨어집니다. 실외기 주변 물건을 치우고 가림막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면 요금이 달라집니다.

끄지 말고 유지, 26도+선풍기, 필터와 실외기 관리. 이 세 가지면 시원함은 그대로, 고지서만 가벼워집니다.
지금 우리 집 에어컨 설정 온도부터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