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로 계속 간다…"텐 하흐, 휴가 떠나서도 브렌트포드전 준비"

조용운 기자 2024. 10. 1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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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다음 경기도 준비한다.

영국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휴가지에서도 맨체스터에 남아있는 코치진과 연락을 취하며 브렌트포드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더 타임즈'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한 회의가 종료됐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7시간 마라톤 회의가 진행됐는데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사령탑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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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시즌 시작부터 지도력에 의구심이 다시 피어오른 상황이지만 경질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에 홈에서 3골차 대패를 당했다. 자연스럽게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신이 재확산됐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입성 후 선수 영입에만 한화로 1조원을 쓸 정도로 투자를 받았는데 아직도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시즌 전 재계약으로 맨유가 지불해야 할 위약금이 상당해 해고를 망설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다음 경기도 준비한다.

영국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휴가지에서도 맨체스터에 남아있는 코치진과 연락을 취하며 브렌트포드전을 대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거취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예상을 일축하는 움직임이다.

맨유는 짐 랫클리프 구단주를 필두로 수뇌부가 모두 모인 미팅을 진행했다. 앞서 '더 타임즈'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한 회의가 종료됐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7시간 마라톤 회의가 진행됐는데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사령탑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여러 이야기가 있다. 또 다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7시간가량 회의를 진행했으나 감독 경질과 같은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그저 일상적인 회의였다고 한다. 감독 거취는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재개발과 광고 및 스폰서 계약 등을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시즌 시작부터 지도력에 의구심이 다시 피어오른 상황이지만 경질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에 홈에서 3골차 대패를 당했다. 자연스럽게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신이 재확산됐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입성 후 선수 영입에만 한화로 1조원을 쓸 정도로 투자를 받았는데 아직도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시즌 전 재계약으로 맨유가 지불해야 할 위약금이 상당해 해고를 망설이고 있다.

통일된 소식이 나오지 않는 사이 텐 하흐 감독은 보란듯이 휴가를 떠났다. 여기서도 맨유만 생각하는 듯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질 브렌트포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주 초 맨체스터로 복귀하면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기대를 모은 텐 하흐 감독의 3년차도 출발이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 여름 텐 하흐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경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을 때 성사된 재계약이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2022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텐 하흐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4시즌 내리 사령탑을 유지하는 최초의 지도자로 기록됐다.

그런데도 믿음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앞선 두 번의 시즌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에도 2개의 우승을 이뤄낸 결과로 계약을 연장한 건데 여전히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구단 수뇌부가 모두 모이는 이번 회의에 눈길이 쏠렸다.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시즌 시작부터 지도력에 의구심이 다시 피어오른 상황이지만 경질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에 홈에서 3골차 대패를 당했다. 자연스럽게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신이 재확산됐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입성 후 선수 영입에만 한화로 1조원을 쓸 정도로 투자를 받았는데 아직도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시즌 전 재계약으로 맨유가 지불해야 할 위약금이 상당해 해고를 망설이고 있다. 맨유의 짐 랫클리프 구단주.

다만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일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여유가 흐른다. 텐 하흐 감독은 몇번이고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탔다. 맨유 구단주, 스태프, 선수들이 함께 말이다. 경질될 걱정은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우리가 개선해야 할 사항과 선수 보강 방법을 명확하게 검토해 실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릴 거란 걸 알고 있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의 방패막이는 또 있다. 영국 언론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려면 상당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려진 금액은 1,750만 파운드(약 308억 원). 텐 하흐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야 아낄 수 있다.

부임 3년차. 텐 하흐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선수 영입에 쓴 돈만 6억 1,600만 파운드(약 1조 9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도 시간을 원한다. 맨유도 경질을 고려하지 않고 있어 텐 하흐 감독과 동행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

▲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시즌 시작부터 지도력에 의구심이 다시 피어오른 상황이지만 경질로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주말 토트넘 홋스퍼에 홈에서 3골차 대패를 당했다. 자연스럽게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신이 재확산됐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입성 후 선수 영입에만 한화로 1조원을 쓸 정도로 투자를 받았는데 아직도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시즌 전 재계약으로 맨유가 지불해야 할 위약금이 상당해 해고를 망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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