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맘'된 손담비 근황, 길쭉한 다리 드러내...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 비법은?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손담비(41)가 출산 후 다이어트 성공을 인증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손담비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운동 후 사진을 올리며 “오운완”(운동 완료)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레깅스와 바람막이 운동복 차림으로 운동 후 인증샷을 찍었다.

사진 속에서 손담비는 날씬한 몸매와 함께 길쭉한 다리를 뽐내며 많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한 건가?” “예전 모습이 돌아온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캡처

손담비는 지난 4월 11일, 강남의 한 여성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으며, 4월 15일에는 퇴원했다.

출산 전에는 "몸이 회복되면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출산 후 운동과 체중 조절을 시작한 손담비의 다이어트가 주목받는 이유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캡처

출산 후 다이어트, 적절한 시기와 방법은?

출산 후 체중 조절을 시작하는 데는 최소 5~8주 정도의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너무 빨리 시작하기보다는 몸 상태가 회복된 후, 천천히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지나친 고칼로리 음식은 피해야 하지만, 저칼로리식도 지나치게 제한하면 오히려 모유 수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출산 후 운동은 과도하게 하면 산후풍을 유발하거나 뼈와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출산 후 1~2개월이 지난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부터 시작하고, 점차 체력 회복 상태에 맞춰 조깅이나 요가, 필라테스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서울신문DB

복부 운동, 출산 후 필수!

출산 후에는 복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탄력이 떨어져 윗배와 아랫배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복부 운동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윗배를 모으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복부 처짐을 완화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복부 운동을 할 때 과도한 힘을 주면 오히려 복부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근육 회복이 더디거나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시도하며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제왕절개로 출산한 경우, 복부에 상처가 있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손담비처럼 상처 회복 상태를 고려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출산 후 다이어트는 무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손담비의 다이어트 성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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