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아까우면...결정적 기회 무산→60세 PL 감독, 머리 잡으며 벌러덩

가동민 기자 2024. 4.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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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가 감독이 아쉬움에 드러누웠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를 거쳐 2017-18시즌 웨스트햄에 왔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을 체계적인 팀으로 바꿨고 지난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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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티비 나우 캡쳐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데이비드 모예스가 감독이 아쉬움에 드러누웠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합계 스코어 1-3으로 탈락했다.

먼저 앞서나간 건 웨스트햄이었다. 전반 13분 블라디미르 초우팔의 패스를 받은 제로르 보웬이 우측면에서 왼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미카엘 안토니오가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웨스트햄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레버쿠젠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패스를 받은 제레미 프림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와 대치했다. 프림퐁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수비에 굴절되면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이날 웨스트햄은 매섭게 레버쿠젠을 몰아붙였다.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했지만 1득점에 그쳤다. 모예스 감독은 격렬하게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반 25분 모하메드 쿠도스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보웬이 쇄도하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마체이 코바르시 골키퍼 발에 걸렸다. 이후 모예스 감독은 아쉬움에 머리를 잡고 드러누웠다.

모예스 감독은 60세로 고령의 지도자다. 모예스는 24세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면서 빠르게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 에버턴을 거쳐 2013-1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했다.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이었지만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 경질됐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를 거쳐 2017-18시즌 웨스트햄에 왔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을 체계적인 팀으로 바꿨고 지난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도 현재 리그 순위는 나쁘지 않다. 웨스트햄은 승점 48점으로 8위에 위치해 있지만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2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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