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태권도 선수 티란발리푸르, 그랑프리 챌린지 출전…"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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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이하 그랑프리 챌린지)가 28일부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난민팀으로 참가한 '하디 티란발리푸르'(이하 티란발리푸르) 선수가 '꿈이 있다면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다.
한편, 난민팀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의 초청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난민선수 태권도 캠프'에 참가한 후,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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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이하 그랑프리 챌린지)가 28일부터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난민팀으로 참가한 '하디 티란발리푸르'(이하 티란발리푸르) 선수가 '꿈이 있다면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다.
대회 2일차인 29일, 남자 –68kg급에 출전한 티란발리푸르는 64강전에서 후앙 유 주이(차이니즈 타이베이)를 2-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32강전에서 살라노바 리스테 아드리안(스페인)에게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티란발리푸르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다른 태권도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있고 박사 학위 과정을 공부 중이다.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코치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지금까지 태권도 선수로서 여정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은 꿈만 같았다. 6살 때 꾸던 꿈을 20년이 지나서 파리에서 이루었다. 난민으로서 조국을 탈출해 이탈리아로 가는 여정은 매우 힘들었지만 태권도를 수련하든 하지 않든 어느 누구나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 꿈이 있다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삶의 목적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구촌 아이들 모두가 웃고, 자유롭게 말하고, 뛰어 놀수 있는 환경! 즉, 차별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는 것이다"이라면서 "나는 2028년 LA 올림픽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그것으로 난민 선수들에게 희망이 되고 본보기가 되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난민팀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의 초청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난민선수 태권도 캠프'에 참가한 후,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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