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만 만나면 '황소 모드' 황희찬, 英매체도 득점 조명

박지원 기자 2023. 3.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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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또다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맛을 봤다.

울버햄튼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초, 리버풀과의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황희찬의 마지막 EPL 골은 2022년 2월 아스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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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황희찬이 또다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맛을 봤다.

울버햄튼은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7승 6무 14패(승점 27)로 13위에 위치했다.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황희찬은 지난달 초, 리버풀과의 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한 달이 넘어서 명단에 복귀했다.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24분에 투입됐다. 그리고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5분, 황희찬이 히메네스에게 공을 건넨 뒤 문전으로 침투했다. 혼전 상황 속 키어런 트리피어가 걷어내려다 넘어지면서 공을 흘렸고, 이를 황희찬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오래 기다렸던 리그 득점이다. 황희찬의 마지막 EPL 골은 2022년 2월 아스널전이다. 약 13개월이 흘러서야 탄생한 귀중한 골이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황희찬의 득점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은 EPL에서 6골(48경기)을 넣었는데 뉴캐슬을 상대한 4경기에서 3골, 나머지 44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뉴캐슬에 유독 강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팀은 아쉽게도 패배했다. 전반 26분 알렉산더 이삭, 후반 34분 미겔 알미론에게 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그래도 황희찬의 득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황희찬이 (교체 투입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 홈팀 입장에서 (패배란 결과는) 재앙이지만, 1년여 만에 골을 넣은 황희찬에게는 큰 기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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