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냉정한 이동진 평론가·유재석 극찬에 들떠 “나도 성공하나?”(유퀴즈)

서유나 2026. 2.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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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항준이 들뜬 심경을 고백했다.

2월 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30회에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장항준은 "유재석 씨도 그랬다"며 "생전 영화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하지 않는데 '형 이번엔 뭐가 있어! 뭔가 달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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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들뜬 심경을 고백했다.

2월 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30회에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벼움을 빼고 왔다고 밝힌 장항준은 "왜냐하면 우리 회사 분들과 개봉 전 얘기를 나눴다. 내가 이미지가 너무 가벼우니 영화 홍보에 도움 될 거 같지 않다고 하시니까 그분들도 너무 공감하시는 거다. 오늘도 홍보 관계자분들 세 분이 오셨다. 감시자들이 탁 저쪽에 쪼르륵 앉아서 내가 또 말실수할까봐 (지켜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까지 가장 긴장을 하고 영화 시사회를 마친 사실을 털어놓은 그는 시사회 평이 어땠냐는 질문에 "'제가 영화 시작한 이래로 처음 호평이 쏟아졌다. 그리고 특히 우리나라 평론계 거목 이동진 평론가 님이, 나 살다 살다 이동진 평론가 님한테 칭찬받는 날이 오더라"고 자랑했다.

"그래서 휴대전화를 가지고 왔다"며 휴대전화를 꺼낸 장항준은 이동진 평론가가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강력한 영화였다. 이 작품으로 감독님이 많은 걸 누리실 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온다. 미리 축하드려요'라는 내용이었다. 장항준은 "처음으로 영화 보고 저한테 칭찬한 거다. 이분 굉장히 냉정한 분이다"고 자랑했다.

또 장항준은 "유재석 씨도 그랬다"며 "생전 영화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하지 않는데 '형 이번엔 뭐가 있어! 뭔가 달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재석 역시 "이번엔 거장 되는 건가 느낌이 좀 든다(고 했다)'고 수긍했다. 장항준은 "막 나도 성공하는 건가 했더니 '형 우리 침착하자. 드러내지 말고'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항준은 1969년생으로 만 56세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했다.

장항준은 2월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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