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 임신, 세상 태어나 제일 많이 울어”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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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임신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전화하는 시늉을 하며 "감귤 신 것 사갈게"라고 말했고 "내가 뭐라고 했냐. 이거 비밀인데. 나 말 못해"라며 딸의 임신에 대한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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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이 딸 이수민의 임신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9월 2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코미디언 이용식(72세)과 사위 가수 원혁(35세)이 출연했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전화하는 시늉을 하며 “감귤 신 것 사갈게”라고 말했고 “내가 뭐라고 했냐. 이거 비밀인데. 나 말 못해”라며 딸의 임신에 대한 너스레를 떨었다. 원혁이 “제가 아빠가 됐다”고 아내 이수민의 임신을 알렸다.
이성미가 “할아버지 되는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이용식은 “내가 수민이를 8년 반 만에 낳았다. (딸이) 몇 년 만에 낳을까 걱정이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많이 울었다. 감격의 눈물”이라며 딸이 결혼 5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데 감격했다.
이어 이용식은 “갑자기 할 말이 있다고 일찍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니 작은 상자 안에 편지가 들어있더라. 둘이 표정이 이상하더라. 박스를 딱 열었는데 아기 신발이 있는 거다. 상상치도 못했다. 아기신발 들고 봉투가 있어 열어보니 글을 썼다.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 팔복이에요. 내년 5월에 만나요. 이 세상에 내가 태어나서 가장 감동스러운 문구를 읽은 거”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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