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까지 이제 다섯 번만 홈을 밟으면 된다.
32홈런-100타점을 기록한 한화이글스 4번 타자 노시환 얘기다.
1~2번 타자들이 노리는 100득점이 아른거린다.
팬들은 30홈런-100타점-100득점 타자 노시환을 기다리고 있다.

밥상을 차리면서, 점수까지 따낸다
노시환이 30홈런–100타점–95득점을 기록했다는 것만으로도, 장타력 뿐 아니라 득점 생산까지 균형 있는 타자라는 걸 보여준다.
보통 클린업(3~5번) 타자는 타점을 쌓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본인이 100득점까지 올리기는 쉽지 않다.
100득점을 기록했다는 건 출루, 그리고 앞뒤 타순과 시너지 속에서 득점까지 책임졌다는 증거다.

2016년 정근우 이후 처음 100득점 타자
KBO에서 매 시즌 100타점 타자는 꾸준히 나오지만, 100득점 타자는 드물다.
한화이글스는 2016년 정근우가 121득점을 기록한 뒤 아직 없다.
최근 10년 동안 KBO리그 정상급 리드오프들도 일부만 달성한 기록이다.
100득점은 단순히 공격력을 넘어 최정상급 타자를 상징하는 지표다.

한화이글스 팀 타선의 지표
100득점 타자가 나온다는 건 팀 배팅이 이뤄졌는 뜻이다.
30홈런–100타점은 전형적인 중심타자 지표로 노시환은 2023년에도 이뤄냈다.
현재 95득점-100타점은 팀 타점만 책임진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득점 루트를 열었다는 의미다.
노시환은 2025시즌 사사구 79개, 도루 14개로 이 부문도 자신의 최고기록을 넘어섰다.
한화이글스 타선 중심에서 공격 전반을 주도한 시즌으로 기록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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