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 대중화 위한 스타트업 발굴

이번 프로그램은 말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말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창업기업과 협업을 추진한 바 있다.
주요 사례로는 마복 국산화, AI 기반 동물 개체식별 기술 고도화, 실버승마 연계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등이 있다.
특히 AI 기반 동물 개체식별 기술 협업 사례는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글로벌 AI 이니셔티브 행사인 AI for Good에 초청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해외 홍보와 수출 연계 가능성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올해 모집 분야는 ▶말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XR(확장현실) 기반 고몰입 실감형 콘텐츠 구축 ▶한국마사회 보유 인프라를 활용한 자유 협업 제안 등이다.
모집 대상은 관련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창업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자금지원형과 프로보노형으로 나뉘어 지원받는다.
자금지원형은 총 5개사를 선정해 기업별로 PoC(기술검증) 지원금 1천만 원을 지원하며, 프로보노형은 3개사 내외를 선정해 컨설팅과 멘토링 등 비예산 협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디지털 콘텐츠와 XR, AI 등 다양한 기술을 중심으로 말산업의 대중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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