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5발 공방 끝, 휴스턴 4-2로 양키스 눌러[ALCS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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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ALDS를 3경기로 마친 휴스턴은 20일(한국 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시작된 ALCS 1차전 투타에서 뉴욕 양키스를 앞서며 4-2로 승리, 선제 1승을 거뒀다.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7승3패 3.18)-애스트로스 좌완 프램버 발데스(17승6패 2.82)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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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와의 ALDS를 3경기로 마친 휴스턴은 20일(한국 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시작된 ALCS 1차전 투타에서 뉴욕 양키스를 앞서며 4-2로 승리, 선제 1승을 거뒀다. 6점 가운데 1점을 제외하고 솔로홈런 홈런 5발이 득점이다. 애스트로스 3, 양키스 2.
ALDS를 5차전으로 끝내 휴식없이 곧바로 ALCS에 돌입한 양키스는 제미슨 타이온(14승5패 3.91)이 나섰다. 3일 휴식을 취한 애스트로스는 39세의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18승4패 1.75)가 ALDS 1차전 부진(4이닝 6실점) 이후 또 다시 1차전 선발로 등판했다. 벌랜더의 통산 11차례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이다.
양키스는 2회 세인트루이스에서 이적한 해리슨 베이더가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베이더의 포스트시즌 4호 홈런. 애스트로스도 곧바로 2회 말 포수 마틴 말도나도의 우월 2루타로 1-1 동점, 균형을 맞췄다.
1-1 동점의 균형추는 6회 말에 무너졌다. 선두타자 유리 구리엘이 5회 타이온을 구원한 클락 슈미트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1사 후 무명용사 채스 맥코믹이 반대편 우월홈런으로 41,487명의 홈팬들을 흥분시켰다. 3-1로 앞선 애스트로스는 7회에도 루키 유격수 제레미 페냐가 올 포스트시즌 두 번째 대포로 승리에 말뚝을 박았다. 페냐는 시애틀과의 ALDS 3차전 연장 18회 결승홈런을 때린 올 포스트시즌 스타탄생의 주인공.
양키스는 1-4로 뒤진 8회 2사 후 앤서니 릿조가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존카를로 스탠튼의 안타와 조시 도널드슨이 볼넷으로 1,2루를 만들며 애스트로스 불펜을 압박했다. 애스트로스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승부처라고 판단해 라파엘 몬테로를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로 교체, 4아웃 세이브를 시도했다.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7승3패 3.18)-애스트로스 좌완 프램버 발데스(17승6패 2.82)가 맞붙는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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