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기억 잃기도”…셀레나 고메즈, ‘양극성 장애’ 고통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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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3)가 양극성 장애 진단 이후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셀레나 고메즈는 "조증 상태에서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지나고 나서야 깨닫기도 한다"며 "때로는 그 순간의 기억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셀레나 고메즈라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이야기로 더 와닿는다"는 공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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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팟캐스트 ‘프렌즈 킵 시크릿(Friedns Keep Secrets)’에 출연한 그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진단까지는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여러 치료사를 찾아다니며 오진을 겪기도 했던 그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며 복잡했던 과정을 회상했다.
특히 그는 진단에 이르기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여러 재활 시설을 거치며 나 자신을 이해하게 됐다”며 “그 모든 과정이 결국 나를 알게 해줬다”고 말했다.
양극성 장애는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조증이 1주 이상, 우울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양극성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주로 우울증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처음 발병했을 때는 우울증과 구분하기 어렵다.
셀레나 고메즈는 “조증 상태에서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지나고 나서야 깨닫기도 한다”며 “때로는 그 순간의 기억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매우 섬세한 문제”라고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남편 베니 블랑코의 존재는 큰 힘이 됐다. 그는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중요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고메즈는 진단 이후 오히려 삶이 더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치료를 받는 사람을 부끄럽게 여기는 시선이야말로 문제”라며 “단지 그 방식이 어떤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는 두려움과 사랑, 열정 사이에서 행동해왔고, 그 모든 것이 일관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며 “하지만 어떤 진단도 당신을 정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해당 고백 이후 온라인에서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용기 있는 고백이다”,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같은 고민을 겪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셀레나 고메즈라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이야기로 더 와닿는다”는 공감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다”, “치료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이며 그의 고백이 사회적 인식 변화로 이어지길 바랐다.
진단을 숨기기보다 드러내며 스스로를 이해해가는 과정. 셀레나 고메즈의 고백은 같은 고민을 겪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위로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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