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수 김혜성, 멋진 호수비에 1안타 활약…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부진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좌익수로 나서 멋진 호수비와 함께 안타까지 쳤습니다.
김혜성은 오늘(28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 3회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교체 선수로 나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59(116타수 30안타)로 조금 올랐습니다.
내야와 외야 수비를 병행하는 김혜성은 지난해 중견수로 17경기 출전했으나 좌익수로 나선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에르난데스는 2회말 유격수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습니다.
다저스가 2대1로 앞선 4회말 2아웃 이후 첫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콜로라도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의 148.9㎞ 싱커를 정확히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후속타자 윌 스미스의 2루타로 3루에 간 김혜성은 알렉스 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김혜성은 좌익수 수비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7회초 윌리 카스트로가 친 타구를 따라 좌측 파울라인을 넘어간 김혜성은 관중석 펜스 위로 손을 뻗어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습니다.
다저스는 투수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 타자로는 선제 1점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의 맹활약을 앞세워 콜로라도를 4대1로 제압했습니다.
애틀랜타의 내야수 김하성은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3경기째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095(42타수 4안타)로 추락하며 입지가 위태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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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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