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한박스 사온 남자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한 탑여배우

2003년 데뷔해 청순한 외모로 인기를 끌며 개와 늑대의 시간, 인생은 아름다워, 조선총잡이, 김과장,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에 출연했습니다.

배우 남상미는 석관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한양대학교 앞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빼어난 미모 덕분에 얼짱 알바생으로 유명세를 얻던 중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되었으며, 그 계기로 자연스레 연예계에 발을 들어놓게 되었습니다.

남상미는 2015년 비공개 결혼소식을 전했습니다. 2017년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 출연해 남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에서 백종원, 이규한, 윤두준, 양세형이 남상미의 집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남상미의 자택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해 있으며 2층 집으로 화려한 내부와 경관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한쪽 전면 유리창을 비롯해 심플한 인테리어, 카페를 연상케 하는 가구들이 감탄을 불러왔습니다. 이에 남상미는 “하나하나 다 직접 지었다. 그래서 총 2년이 걸렸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남상미의 남편은 푸근한 인상을 자랑하며 ‘집밥 백선생’ 멤버들의 호감을 샀습니다. 남상미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지인 집에 놀러 갔다가 그 자리에 있는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상미는 “첫 모습이 되게 건강했다. 집에 초대를 받으면 선물을 사 가지고 가지 않냐. 보통 향초, 와인을 사 오는데 귤 한 박스를 사 왔더라. 그 모습에 ‘저 사람은 마인드가 건강하구나’라고 느껴졌다”라고 달달함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인상 정말 좋지 않으냐. 동갑이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 달여의 미국 신혼여행을 즐긴 뒤 남한강이 보이는 2층 전원주택을 지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남상미 부부의 베이커리 카페는 약 250평에 달하며 총 3개의 건물과 2개의 넓은 정원이 있습니다. 카페 곳곳에서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한편, 남상미는 지난 2015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인 지금의 남편과 결혼. 그해 11월 딸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