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北파병 부인 안해…“러시아가 알아서 할 일”

윤승옥 2024. 10. 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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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모스크바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열린 브릭스(BRICS)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한과의 협력 조약을 어떻게 이행할 지는 러시아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러시아 파병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악화시킨 것은 러시아의 행동이 아니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은 24일 북한군 병사 약 2000명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기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서부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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