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에 데뷔해 바로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 됐다는 화제의 신인배우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5월 15일 공개예정
- 배우 송강호, <삼식이 삼촌> 출연하며 50대 후반에 드라마 데뷔
여기 50대 후반에 데뷔한 신인배우가 있다. 이 신인배우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OTT 디즈니+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되었다고 한다. 놀라운 이야기의 주인공인 이 배우는 바로 송강호다. 송강호는 오는 5월 15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처음 드라마에 도전한다.
송강호의 첫 드라마 출연은 다소 의외로 여겨진다. 황정민, 설경구, 최민식 등 영화판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들 모두 드라마 출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송강호는 신인 시절에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으며 오직 영화판에만 매진했다. 이런 송강호가 처음 출연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삼식이 삼촌>이다.
<삼식이 삼촌>은 격동의 6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 송강호가 연기하는 박두칠은 하루 세끼는 굶지 않는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하루 세끼 챙겨 먹는다는 점에서 별명이 삼식이 삼촌인 캐릭터다. 이런 설명만 보면 힘든 시기를 버텨온 사람들의 따뜻한 휴먼 드라마 같지만, 예고편을 통해 보여준 질감을 보면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를 연상시킨다.
삼식이 삼촌은 차기 지도자 후보인 정치인 강성민의 하수인으로 일하고 있다. 시대의 어둠 속에서 강성민의 아래에서 일하는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던 삼식이 삼촌은 큰 꿈을 지닌 청년 김산을 만나게 된다. 육사 출신 최고 엘리트인 김산은 미국에서 경제학을 배워 한국으로 온다. 가난한 조국을 변화시키고자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좌절한다.
이런 김산에게 당신을 위한 원대한 계획이 있다며 손을 내미는 삼식이 삼촌이다. 작품은 송강호를 비롯해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산 역으로는 변요한이 출연한다.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인상적인 빌런 연기를 선보인 변요한은 꿈과 의지를 지닌 청년 김산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규형은 정치인 강성민을 연기한다. 그간 과격하거나 코믹한 배역을 주로 소화해 왔던 이규형이 무게감 있는 악역을 맡은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서현우가 김산의 동기로 군 개혁을 꿈꾸지만 좌절을 겪는 정한민 역을, 진기주가 김산의 연인이자 현명한 엘리트 여성인 주여진 역을 맡았다.
송강호에 이어 드라마에 데뷔하게 된 또 다른 인물이 있으니. 바로 신연식 감독이다.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프랑스 영화처럼> 등을 연출하며 다양성 영화계에서 이름을 알린 신연식 감독은 <동주>의 각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드라마 집필과 연출에 나섰다.
흥미로운 점은 송강호와 신연식 감독이 호흡을 맞춘 영화 <1승>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 영화 개봉 이전, 두 사람의 호흡을 이번 작품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삼식이 삼촌>에서 50대 신인배우 송강호가 선보일 드라마 연기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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