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스르륵…저절로 활짝 열린 도어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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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집 현관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한 여성.
올라온 영상엔 7일 새벽 3시39분경 닫혀있던 현관문이 마치 누가 당기기라도 한 것처럼 저절로 활짝 열리는 장면이 담겼다.
광명망은 이번 사건에 앞서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서도 밤중에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난 주인이 현관문이 열린 것을 발견했고, 확인한 결과 역시 디지털 도어록이 달린 문이 저절로 열린 것을 알게 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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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아침에 일어나 집 현관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한 여성. 놀랐지만 처음엔 아이가 문을 제대로 닫는 것을 잊은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홈캠을 확인한 여성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모두 잠든 새벽, 디지털 도어록이 달린 현관문이 저절로 활짝 열리는 장면이 찍혔기 때문이다.
8일 중국 광명망(光明网) 등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사건은 전날인 7일 동부 안후이성 벙부(蚌埠)에서 일어났다. 소름 끼치는 경험을 한 여성은 홈캠에 찍힌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올라온 영상엔 7일 새벽 3시39분경 닫혀있던 현관문이 마치 누가 당기기라도 한 것처럼 저절로 활짝 열리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을 공개한 여성은 도어록만으론 안심할 수 없다며 "이중잠금장치를 설치하라"는 댓글을 남겼다.
영상은 공개된 후 화제가 됐고, 놀랍게도 같은 일을 겪었다고 전하는 누리꾼들의 경험담이 이어졌다. 광명망은 이번 사건에 앞서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에서도 밤중에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난 주인이 현관문이 열린 것을 발견했고, 확인한 결과 역시 디지털 도어록이 달린 문이 저절로 열린 것을 알게 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 SNS엔 도어록이 달린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장면을 촬영한 다수의 영상들이 공유되고 있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도어록을 신뢰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그냥 일반 자물쇠를 달겠다", "스마트라고 하면서 스마트하지 않은 기기들이 많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b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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