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세금 체납 논란 끝냈다…6억7200만원 완납
이수진 기자 2025. 6. 2. 16:14

래퍼 도끼(이준경)가 체납했던 세금 6억 원 이상을 전액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도끼는 종합소득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총 6억7200만 원에 달하는 미납 세금을 최근 모두 완납했다. 도끼는 2022년과 2023년 동안 총 5건의 종합소득세 및 지방세와 1700만 원 규모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이다.
도끼는 한때 방송과 SNS를 통해 슈퍼카, 고급 시계, 현금 뭉치 등 호화 생활을 공개하며 ‘재력가 래퍼’로 주목받았지만, 세금 체납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체납 사실이 공개된 이후 그는 2023년 1월 발표한 곡 ‘체납’을 통해 “머리에 든 거 없는 몰상식한 어린애 취급하기 전에 왜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지” 등 가사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곡은 반성보다는 해명과 심경 호소에 가까워 대중의 냉담한 반응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도끼는 3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부고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3년 넘게 폐렴, 당뇨, 뇌졸중 등으로 고생하던 어머니가 생일을 앞두고 밸런타인데이에 평화롭게 떠나셨다”고 밝혔다.
2005년 힙합 듀오 올블랙으로 데뷔한 도끼는 ‘쇼미더머니3’와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바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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