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280여 명 사망' 인도 열차 참사 애도 물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동부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참사와 관련해 세계 각국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궁 웹사이트를 통해 "인도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러시아는 참사로 가족을 잃은 이들과 슬픔을 함께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동부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참사와 관련해 세계 각국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보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위로전에서 중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히고, 부상자들의 조기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창 국무원 총리도 모디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궁 웹사이트를 통해 "인도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러시아는 참사로 가족을 잃은 이들과 슬픔을 함께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지금 우리의 마음은 인도 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애도 성명을 냈습니다.
이란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인도 정부와 국민, 희생자 가족들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엄청난 인명 피해를 가져온 열차 충돌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저녁 7시쯤 인도 오디샤주 주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약 170km 떨어진 발라소레 지역 바항가 바자르역 인근에서 열차 세 대가 잇따라 충돌해 최소 288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안 들려도 강의 필기 거뜬…"이 안경, 인생의 동반자 됐다"
- 잘게 토막낸 채로 수북이…1.4톤 고래 옮기다 딱 걸렸다
- 뿌리고 발라도 또 '와글'…통관 허점에 토착화 우려도 [더스페셜리스트]
- "드론 조종자 살해" 막자 통신탑 파괴…AI의 섬뜩한 경고
- "발설하면 주둥이 찢는다"…'성추행 의혹' 시의회 또 시끌
- 뒤틀린 열차, 피 물든 선로…인도 참사로 사상자 1200명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공개한 유튜버…사적 제재 논란
- 콜센터 직원 7명 실종…"가방 45개에 시신" 멕시코 '발칵'
- [포착] 16개월 아기 눈에 '새까만 멍'…악성종양 시그널이었다
- [Pick] 근무 중 6시간 화장실 쓰다 잘린 직원…中 법원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