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백승호 초대박...잉글랜드 PFA 올해의 팀 선정! "중원에서 환상적인 호흡 보여줬다"

김아인 기자 2025. 8.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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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버밍엄 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PFA 리그 원(잉글랜드 3부 리그) 올해의 팀에 버밍엄 선수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리그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 이번 베스트11에는 라이언 올솝, 알렉스 코크런, 이선 레어드, 크리스토프 클라러, 백승호, 이와타 토모키, 제이 스탠스필드가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기록적인 시즌을 보낸 끝에 리그원을 지배한 최고의 선수들로 꼽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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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FA

[포포투=김아인]


백승호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버밍엄 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PFA 리그 원(잉글랜드 3부 리그) 올해의 팀에 버밍엄 선수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리그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 이번 베스트11에는 라이언 올솝, 알렉스 코크런, 이선 레어드, 크리스토프 클라러, 백승호, 이와타 토모키, 제이 스탠스필드가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기록적인 시즌을 보낸 끝에 리그원을 지배한 최고의 선수들로 꼽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백승호는 지난 2023-24시즌 겨울 유럽 재진출을 도모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었던 버밍엄에 합류했고 주전으로 도약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팀의 부진을 막지 못하면서 결국 최종전에서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공식전 18경기 1골을 기록하면서 후반기를 마쳤다.


여름 동안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등 몇몇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버밍엄에 남는 선택을 내리면서 의문을 갖게 했다. 버밍엄은 리그 원 수준을 뛰어넘는 전폭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영입을 내세웠고, 백승호 역시 이에 만족하면서 구단을 신뢰하며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부상도 있었지만 중원에서 맹활약했고 공식전 49경기 1골 4도움을 올리며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사진=버밍엄

백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버밍엄은 챔피언이 됐다. 지난 4월 리그 6경기를 남겨 두고 승격을 확정하면서 한 시즌 만에 2부로 올라오는 데 성공했고 조기 우승도 차지했다. 버밍엄은 최종 승점 111점을 쌓으면서 잉글랜드 프로 축구 최다 승점이라는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버밍엄은 장기 계획에 걸맞게 이번 이적시장 기간도 활발하게 보냈고, 곧바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노리고 있다. 지난 9일 챔피언십 개막 후 1승 1무를 거두면서 순조롭게 시즌을 출발했다. 특히 블랙번 로버스전에서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종료 직전 극적으로 두 골을 넣으면서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런 성과로 버밍엄 7명의 선수들이 나란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버밍엄은 “중원에서는 백승호와 이와타 토모키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고 백승호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사진=버밍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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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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