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63.6km 초강속구 뿌렸던 오타니, 이번엔 '6일' 쉬고 등판한다…6일 휴스턴전 '이도류' 출격

박승환 기자 2025. 7. 2. 09: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이도류'로 점점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시즌 네 번째 등판이 확정됐다. 직전 등판에서 2이닝을 던졌던 만큼 무려 6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와 '데일리 스포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2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맞대결에 앞서 오타니 쇼헤이가 오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이도류'로 출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팔꿈치 인대 파열, 2024년 월드시리즈(WS)에서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2년 연속 수술대에 올랐던 오타니는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대결을 통해 '이도류' 복귀를 알렸다. 무려 663일 만에 마운드에 선 오타니는 당시 최고 100.2마일(약 161.3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마크했다.

이후 오타니는 샌디에이고와 이어지는 시리즈에서 93.8마일(약 151km) 포심 패스트볼에 왼쪽 허벅지, 99.8마일(약 160.6km)의 초강속구에 왼쪽 어깨 부위를 강타 당했지만, 두 번째 등판도 문제 없었다.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대결에서 두 번째 등판에 임한 오타니는 최고 98.8마일(약 159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의 노히트 투구를 선보였다.

두 번의 등판을 통해 충분한 빌드업을 마친 오타니는 세 번째 등판에서 조금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29일 캔자스시티 로얄스를 상대로 오타니는 2이닝을 던졌고,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세 번째 등판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구속. 당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개인 최고 구속에 해당되는 101.7마일(약 163.6km)의 초강속구를 뿌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리고 오타니의 네 번째 등판이 정해졌다. 바로 오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이다. 첫 등판 이후 오타니는 줄곧 5일 휴식 후 등판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다. 직전 등판에서 2이닝을 던진 탓일까. 오타니는 올 시즌 처음으로 무려 6일의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당초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등판을 7일로 예고했지만, 일본 '풀카운트'는 구단이 오타니의 등판을 6일로 정정했다고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6일 휴스턴전에 등판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까지 미리 예고했다. 오타니가 2이닝을 던지게 될지, 3이닝을 던지게 될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오타니에 이어서는 2021년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342순위에서 지명한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로블레스키는 다저스가 선발로 밀어주고 있는 유망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 특히 지난 19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해 나가고 있다.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날에도 최대 5이닝까지는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매 등판에서 큰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오타니가 네 번째 등판에선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까.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